나 같은 건 길들여서 심부름꾼으로 삼던가.. 아니면 버리겠단 거지 취재를 거듭할수록 재희에 행동이 의문스럽기만 한 동민. 재희는 자살일 거라 믿어 의심치 않던 노영주의 죽음에 숨겨진 배후가 있음을 직감하고 정호를 다시 찾는다. 강현은 적극적으로 재희의 대표 취임을 방해하고 재희는 그를 한방에 무너트릴 회심의 일격을 준비한다. 한편 이설과 동민이 단둘이 만나는 것을 목격한 준혁. 예측할 수 없는 이설의 행동에 준혁은 좀처럼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