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은 중희에게 죄의식을 느끼는 윤석에게 집을 떠나 있으라고 한다. 혜영과 정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합가에 도전하지만 갑작스런 규택의 졸혼 선언에 당황하고.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 갑자기 수진이 방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