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는 원준을 단념시키기 위해, 사무실에 공개적으로 알리고 맞선을 보러 나가는데... 속상한 원준! 몇날며칠 속앓이 하던 것이 탈나 결국 응급실로 가게 되고, 놀란 영애는 병원으로 달려간다. 자신 때문에 아파하는 원준을 보며 가슴팍 찢어지는 영애! 급작스럽게 지원을 찾아와 서현과의 관계를 묻는 은실! 그리고 공금 150만원을 꽃뱀에게 털리고는 퇴사 위기에 놓인 서현과 지순까지! 하늘도 외면한 ‘아름다운 사람들’! 역시나 오늘도 캐안습~~~ 한편, 영채는 ‘첫눈에 반했다’는 말로 작업(?)들어오는 헬스클럽 회원을 단칼에 끊지 못하고 그 남자와 식사까지 하러가는데... 그 현장을 혁규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당황한 영채와 분노하는 혁규! 과연 이들의 앞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