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형사 택록에게 장난 전화가 걸려온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그에게 예상 밖의 이야기를 꺼내는 정체불명의 목소리.
살인 누명을 쓴 택록은 진한에게 취조를 받는다. 가까스로 누명에서 벗어날 시간을 얻은 택록은 협박범의 전화를 따라 자신이 맡았던 과거 사건들을 파헤친다.
택록은 과거 자신의 실수를 마주하고 충격을 받는다. 협박범의 또 다른 요구에 주변인 모두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택록.
택록은 진한에게 범인에 대해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협박범을 잡을 단서를 확보한 택록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친다.
성아와 경찬도 택록을 돕기 위해 사건에 뛰어든다. 택록은 협박범의 목적이 한 사람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진실을 찾을 결정적인 열쇠를 가진 자를 추적하는 택록. 그러나 상대는 거세게 저항한다.
또 다른 죽음을 마주한 택록. 모든 게 혼란스럽다. 비로소 범인의 정체를 간파한 택록은 역습을 준비한다.
범인은 택록을 제압하기 위해 그의 주변인들을 위험에 빠뜨린다. 택록은 최후의 대결을 준비한다.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게임이다.
여성청소년계로 복귀한 택록은 팀장 연주현과 부딪히고, 청소년 절도 사건을 수사하던 성아는 위기를 맞게 된다.
성아는 부상을 입고 택록은 사건의 진실을 뒤쫓는다. 경찬은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택록을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이영호를 무너뜨리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작전을 실행하는 택록은 연주현과 미묘한 공조를 시작한다.
이영호를 잡을 유일한 증인인 한팀장이 위기에 빠지고, 택록은 서둘러 한팀장의 증언을 확보하려 한다.
알 수 없는 무장 세력이 등장하고 택록은 이들을 유인한다. 선거를 앞둔 이영호는 최도형을 공격한다.
큰 부상을 당한 연주현과 더 큰 위기에 처한 택록. 드디어 베일에 싸여 있던 적들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택록은 그동안 묻어뒀던 과거를 꺼낸다. 한편, 연주현은 그토록 알고 싶던 진실을 찾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한다.
최후의 대결을 향해 달려가는 택록,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모든 것을 건 택록은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