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성 마니산에 십년에 한번씩 처녀를 공물로...
죽은 부인만을 그리워하던 김진사는 무덤가에 핀꽃을...
낙산사에서 불도에 전념하던 젊은 스님 조신은...
경북 안동군 풍천면 하회동의 전설을 극화한 내용.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 경계에 있는 돌고래 전설
삼국유사에 전해오는 김현과 범처녀의 슬픈 사랑얘기.
가난하나 착실히 살아가는 설아는 아버님 병환으로...
도사는 호음을 불러 퉁소를 가르친지 10년이 되었다며...
조상대대로 치성을 드려오던 성황당이 있는 산을 땡보영감이 사들여...
현수는 한강에 그물을 드리우다가 황금을 건진다. 그는 집에 와서...
아이들과 함께 제기를 차고 놀던 천중을 청년들이 술집으로 데려가...
금강산 명경대에 얽힌 전설로 욕심사나운 최부자는...
이조중엽 가난한 선비의 아들로 태어난 천동은...
사또는 비가 안 와기 우제를 준비하는 판국에 이방이 오자...
어머니는 삼례를 시집보내며 울자 삼례는 어쩔줄을...
덕보는 병든 아버님과 양식이 떨어진 처자를 두고...
노총각 무칠은 화살을 맞은 노인을...
오귀대왕은 7번째 공주가 태어나자...
죽은 사람의 입에 밥과 구슬을 물려 저승으로 가게 하는 반함의 풍습.
산에 나무하러갔던 불출은 산삼을 캐나 뭔지 몰라...
백제 개루왕 시절 도미라는 목수와 그 부인의 얘기.
경남 밀양 아랑각에 얽힌 전설.
의로운 부자 황부자의 얘기
신라왕이 부마를 간택하는데...
무가의 전설적인 꽃인 강련화에 얽힌 전설.
남의 집 종살이를 하다가 결국 숙부인까지 된 소춘...
제주도 김넝 사굴에 얽힌 전설을 소개한다.
설악산에 있는 오세암의 전설로 고려말...
옛날 강화섬에 어질고 근심걱정없는 무수용이라는 노선비가 있었는데...
이조 성종이 외아들을 감옥에 보내고 소작농사를 못한 가엾은 농가를...
부산시 동래구 서문통인 관문대로에 이르는 길에 있는 동래부사 유심의 비에 얽힌 전설.
깽이바다는 지금의 다도해를 일컫는 말로 옛날 가야국 시대의 이 바다에 얽힌 전설.
김흥기의 죽은 혼이 불의를 규탄하고 윤주보를 죽여 아내가 욕을 당하는...
제주도 산방골에 얽힌 전설.
경상남도 통영군 산양면에 있는 원한을 품고 죽은 한 여인으로인하여 이름이 생기게 된 "가는 이 고개"에 얽힌 전설.
경사남도 의령군 부림면에 있는 각시듬이라는 늪과 박진 마을에 얽힌 전설
경상북도 월성고을을 가로지르는 문천이란 큰내에 있었다는 효불효다리에 얽힌 전설.
백십여년전 서울 보신 각 건너편에 팔뚝집이라는 술집이 있었는데 얼굴을 알 수 없는 여주인이 방안에 앉은 채...
이조 영조 경북안동에 있었던 어느 석불에 얽힌 전설
서울근교 삼각산 꼭대기 늑대굴속에 피어있었다는 약초인 상사초에 얽힌 전설
만생은 생원으로부터 돈 다섯냥을 꾸어 쓰지만 생원이 차용증서에 50냥으로...
병든 남편의 병구완을 위해 마지못해...
벼슬과 주색에 많은 돈을 뿌린 김선달은 추위에 떠는...
과거에 계속 떨어졌던 이생에게 아버님 제사날에...
온양 온천이 발견된 내력에 얽힌 전설로 사랑하던 처녀의...
이조 순조때 신묘한 의술로 중국에까지 이름을 떨쳤던 천하명의 이경화에 얽힌 얘기
충북영동군 용산면 박달산의 아이의 시체를 허술하게 묻은 후 무덤이 몰려있는 덕대골에 얽힌 전설
경남 고성군 고성읍 남산마루에 있는 짝사랑각에 얽힌 전설로 잃어버린 물건이 있을때 이비각에 가서빌면 반드시 효험이 있다는...
저승사자가 천하의 구두쇠 추천석을 데리러 온다. 염라대왕은 불려온 추천석이 용인의 추천석이 아닌 3년후에 불려울 진천의 추천석임을 알고 되돌려 보낸다.
신라 눌지왕 순천 죽림동에 효녀 우례가 살았던 외딴집 주변에 수많은 죽순이 솟아나 울창한 대나무숲을 이뤄...
천하허풍쟁이 박호방은 녹봉을 술값으로 날리고 거짓으로 한양땅 선비유척기란 친구에게 술대접을 했다고 부인을 속이는데...
아내의 임신능력이 부족하다고 믿어온 김생과 집안 식구들은 씨받이 여인을 세명이나 동원하여도 대를 잇지 못하게 되자...
어린나이에 혼례만 치르고 합방도하기전 남편이 돌림병으로 죽자 졸지에 과부가 된 이씨는 시아버지와 단둘이...
모녀 구미호가 인간에 대한 철저한 복수극을 벌이는 구미호 2대의 이야기. 한혜숙 한혜경이 모녀 구미호로...
강원도 원주에 있는 치악산은 원래 적악산이었다고 하는데 꿩치자로 바꿔 부르게된 연유에 얽힌 신비한 절설로 불한당 김한걸은...
어사 박문수와 사자와의 묘한 해후를 통해 열녀로 칭송받는 한 여인의 적나라한 실상이 미스테리적으로 펼쳐진다.
인삼의 재배지로 유명한 충남 금산에 전해져 오는 효녀 옥이와 산삼에 얽힌 이야기가 소개된다.
경북 경산군의 소읍 반야월은 조선왕조의 서민적 제왕이었던 숙종과 순박한 촌부 춘보와 맺어졌던...
변방의 외로운 성 조산보만호인 박생이 검술을 익히고 주위에서 그를 칭송하는...
3백여년전 전라북도 남원에 살았던 이씨 문중의 삼종지도에 얽힌 이야기
임진왜란 의병장으로 진주성 싸움에서 어린 아들과 순국한 김천일의 부인인 여장부 양씨의 전설
심술궃기로 이름난 구두쇠 최부자에게 사자가 나타나 명이 얼마 안 남았다고...
대갓댁의 웅석받이로 무던히도 부모 속을 썩이며...
호랑이에게 환을 당한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위해 몸을 내던진...
사또는 빗나가 화살을 찾다가 우연히 이좌수집 딸들이 사또놀이를...
평양에서 과거보러 한양에 올라왔다가 한밤중에...
5대째 내려오는 청상과부댁으로 시집을 간 권씨는 수많은 귀신을 섬기는...
대림산종치기의 아들 초롱이는 산나물 바구니를 들고 주막에 내려갔다가...
양반집 자손으로 태어났으나 사람이 모자라는 칠성이 동네사람들은 훈장이었던 칠성아버지의...
경기도 광주군 서부면에 있는 낙송정이란 우물은 그 우물물을 마신 사람은 모두...
선비의 글읽는 소리를 듣고 옆집을 넘어 본 황낭자는 선비 박인엽을 보고 사모하게 된다.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수천년을 산다는 전설의 인물...
경상도 대구근교 어느고을에...
꿈속에서 저승의 백발노인을 만난 이생은 그 노인이 남녀간의 연분에 관한일을 살피는 중이라고 말해 자기의 연분을 보여달라고 조른다.
학문이 높기로 소문난 관동대가이 콩사차 북경으로 가던 중 산해관이란 외진곳에서 오래되어 형체를 알 수 없게 된 시체를 발견하고 불쌍히 여겨 장사를 지내준다.
정선아리랑에 얽힌 전설. 양가집 화순아가씨를 사모하던 나뭇군 칠성은 화순아가씨가 혼인하게 되자 상사병으로 죽고만다. 이 소문이 동네에 퍼져 화순아가씨는 시집에서 쫓겨난다. 칠성의 혼은 뱀이 되어 소생원을 물고 자결한 화순을 소생시키고...
청구야담이라는 옛책에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 한때의 억울함을 참고 원수를 은혜로 갚은 도량이 끝내 세사람의 목숨을 구했다는 이야기...
춘삼, 덕보, 강길등 동네 한량들은 장난 삼아길 가던 처녀들 희롱하다가 후환이 두려워 처녀들 살해하고는 나뭇군 장쇠에게 그 죄를 뒤집어 씌운다.
전란도 담양땅에 있다는 곧을고개에 얽힌 전설. 조강지처를 버리고 서울세도가의 사위가 된 심생이라는 선비가 폐가망신하여 낙향하던 중 담양땅을 지나다가 아내 순덕이 그리워 옛집을 들러본다.
대장장이 딸 실딴은 아름다운 외모때문에 청혼이 잇따르나 실딴에게 청혼을 한 총각들은 모두 늑대에게 해를 당해 사람들은 실딴에게 늑대의 넋이 있다며 마을에서 내쫓으려 한다. 보름달이 밝은 밤, 어렴풋이 들려오는 퉁소소리를 따라간 실딴은 산언덕위에서 준수한 청년 재훈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후궁의 아름다운 자태를 길이남기고싶어하던 왕이 당대의 고명한 화공청청을 불러 후궁 월녀의 모습을 그리게 한다. 월녀와 화공청청은 첫대면으로...
음허병으로 오랫동안 앓아누운 아버지를 일천간장으로 돌보고 있는 만수는...
벼슬자리를 내놓고 낙향하여 여생을 보내던 권정승은...
정진사부부는 아들을 다섯이나 낳았으나 낳자마자 모두 죽어 슬픈 세월을 보낸다. 하루는 죽은 아이들의 명복을 빌려고 절에 치성드리러간 부인 이씨가 집으로 달려와 꿈에 족두리를 쓴 각시가 자꾸 나타난다고 얘기한다. 이 이야기에 놀란 정진사는 기억을 더듬어 과거에 이리저리 떠돌다 남의 집 데릴 사위가 된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내는데...
부잣집 외아들로 태어났으나 재물의 소중함을 모르고 탕진하여 거지가된 정선달은 굶주린 처자들을 보다 못해 목매어 자살하려 한다. 그러다 역시 목매어 죽으려던 소복여인을 구해내고 그 인연으로 두사람은 밤에만 은밀히 만나는 사이가 된다. 과부라는 그 여인은 정선달에게 많은 재물을 주어 옛날재산을 되찾게 해준다. 정선달이 여인의 정체에 차차 의혹을 가질 무렵 한노인이 나타나고 여인은 천년묵은 지네라고...
가난한 나뭇군 이호남은 어느날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는 풍수장이를 구해준다. 그 풍수장이는 건강을 회복하여 떠나면서 건너편 산에 마주보이는 학바위쪽으로 문을 내면 곧 부자가 될것이라고 일러준다. 그 후, 풍수장이의 말대로 정말 부자가 된 이호남은 자기의 어려운 시절을 생각하고 매일 굴뚝에 연기나지 않은 집을 살펴 도와준다. 그러나 아내는 매일 들끓는 손님 치다거리에 지쳐...
잡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강길이는 아내가 남의 집 종으로 일하면서 마련해준 조랑말까지 노름으로 날려버린다. 방랑길에 오른 강길이는 어느 계곡의 벼랑에서 추락, 신선들의 세계에 들어간다. 나룻배에 탄 신선들이 바둑 두는 것을 구경하던 강길이는 제 버릇을 이기지 못해 훈수를 하다가 말려들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내기 바둑을 둔다.
인색하기로 소문난 최부자는 보리고개에 가뭄까지 겹쳐 온 마을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에도 석달 열흘동안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빈다. 그래야만 마을사람들이 자기에게 장리쌀을 얻으러 올것이기 때문이다. 어느날 최부자는 대문밖에서 시주를 구하는 중에서 쌀 대신 개똥을 한 삼태기 부어주는데 이를 지켜보던 며느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