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박대리로 밤에는 박작가로 활동하는 로맨스 소설가의 이중생활을 그린 이야기
어느 날 갑자기 배달된 의문의 러브레터! 34년 차 모태솔로 B주임의 연애세포가 깨어난다!
늘 함께일 줄 알았던 내 남사친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 열일곱, 설렘이 시작된 초능력 소녀의 첫사랑 되찾기 프로젝트
자살에 실패한 남자가 아이러니하게 유품 정리업체 직원이 돼 벌어지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사람들의 훈훈한 감동을 그린 드라마
정규직 입성을 위해 탬버린을 두 손에 쥔 계약직의 이야기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가 학창시걸 문집을 우연히 받으며 펼쳐지는 열일곱의 기억. 쓸쓸한 청춘에게 문집 속 첫사랑이 보내는 따뜻한 위로를 담은 이야기.
육아와 가사로 평생을 보낸 60대 중반의 여성이 우연히 당구장 청소 알바를 하며 당구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엄마가 좋아하는 할머니 맛 된장찌개를 배우기 위해 생활전선에 뛰어든 아이가 엄마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
어느 날 나를 몰래 찍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떴다? 불의에 거침없이 맞서 싸우는 여자들의 시원통쾌한 응징극
사형수가 죽기 전 먹는 마지막 음식을 만드는 한 여자의 이야기
취업 실패 후 생계유지를 위해 보이스피싱 인출책이 된 병두.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여장까지 하며 인출책으로 일한 지 어언 2년째, 마지막 인출입금 작업을 하려는데 ATM 기계가 체크카드를 먹어버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지식한 경비직원과 맞닥뜨려 일은 점점 꼬이고 커져 가는데..
열아홉에 만났던 남자친구 진철의 결혼 소식을 들은 윤슬은 이제껏 참석하지 않았던 동창 모임에 나간다. 그곳에서 진철의 약혼녀 아영을 만난 윤슬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진철의 뺨을 때리며 돌아서고.. 서로의 감정이 사랑인지 미움인지 알지 못하는 두 사람. 진철은 이 길고 나른한 복수의 끝을 묻지만, 윤슬은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데..
가정을 이뤄 남들처럼 알콩달콩 살아가는 게 인생의 소원이던 선영에게, 새 애인이 생겼다며 파혼 선언을 해버린 남자친구 지석. 선영은 지석을 찾아가 매달리고, 미행까지 하다 지석의 새 애인인 준희를 보게 된다. 비밀을 감춘 채 준희를 만나던 선영. 그런 선영을 모르고 진심으로 선영을 대해주는 준희. 그러던 와중 선영은 준희의 비밀을 알게 되고, 우연히 선영, 지석, 준희는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는데...
감옥이라는 이름의 단톡방에 갇혀 괴롭힘당하던 여중생 희주와 그녀의 폰 번호를 이어받게 된 평범한 회사원 주영. 그들이 감옥을 해체시켜 나가는 이야기
그 옛날 헌식의 가슴을 뛰게 했던 마돈나 '진추하'가 24년 만에 복귀한단 소식에, 이젠 40대가 되어버린 헌식의 가슴도 다시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사회의 한 톱니바퀴가 되어 집과 회사에서 묵묵히 살아오던 헌식의 삶에 혜성처럼 '재'등장한 진추하. 헌식은 그녀를 보러 서울로 가기 위해 어머니께, 아내에게, 상사에게 이전과는 생판 다른 모습들을 보이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
15년 전 아내를 떠나보내고,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는 잘나가는 재무컨설턴트 김. 완벽한 인생 플랜을 짜놓고 철저히 미래에 대비하며 살아왔건만, 예기치 못한 병을 얻어 시한부 선고를 받게 돼 계획은 완전히 무너져버린다. 홀로 남을 아들에게 차마 이 사실을 말할 수 없어 고민하던 김에게 '당신의 인생을 보관하라'며 죽은 사람을 대신할 인공지능을 만들어준다는 사람이 찾아오는데..
죽지 못해 살아가는 펜션 주인과 죽고 싶은 손님, 그리고 그들을 찾아온 의문의 여인... 그들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자신들의 이별을 영화로 각색 중인 남녀가 그들이 헤어진 진짜 이유를 알아가는 현실 밀착 로맨스
4년 전, 치기 어린 선택으로 어긋나기 시작한 우정.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청춘들의 지독한 성장담.
그들에겐 일상일 뿐 아무런 죄의식도 찾아볼 수 없는 섬. 그곳에 새롭게 배치받은 경찰.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의 연속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데..
도박중독자 형 한수의 유일한 자랑거리는 대기업에 다니는 동생 한철이다. 사채업자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동생의 아파트를 찾아가는 한수. 하지만 연락도 닿지 않고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동생. 도대체 동생은 어디로 간 것이며? 동생을 찾는 한수의 주변을 맴도는.. 저 괴상한 아파트 이웃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결혼식 날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심정우. 1년 후, 정우는 돌연 짐을 싸들고 아내의 부모인 이진섭네 집으로 쳐들어간다. 1년 전 그날 외동딸을 잃은 진섭 부부에게는 전 사위 정우의 들어닥침이 당혹스럽기만 하다. 쫓아내도 소용없고 자기 집인 양 먹고 자고 출퇴근하면서 툭하면 대성통곡하는 정우. 진섭은 갑자기 나타나 아픈 상처를 헤집는 불청객 정우가 점점 못마땅하다. 그러던 어느 날, 진섭은 정우를 내쫓을 비장의 무기와 마주하게 되는데..
회사에서도 연애에서도 적당히 참고 타협하며 살아온 수희. 그런 그녀의 무난한 삶에 느닷없이 나타난 이상 증상! 듣기 싫은 소리를 들으면 귀에서 피가 난다?! 그녀의 귀피에 대한 소문이 회사에 퍼지고, 그녀의 회사 생활이 꼬이기 시작한다!
아빠의 도박중독 때문에 몇 번째 보금자리를 잃고 또 남의 집에 얹혀 지내야 하는 17세 준호. 이번에는 삼촌 집에서 지내라는데. 삼촌이라며 나타난 사람은 키가 훤칠한 여자, 이름은 오드리란다. 오드리 삼촌 집엔 엄청 예쁘지만 예비군에 다녀왔다는 누나도 있다. 부유하고 화려하고 유쾌하며, 쌍욕도 잘하는 트랜스젠더들이 사는 삼촌의 집. 준호는 좀처럼 적응이 안 되는데.. 찝찝함에 그 집 젓가락도 헹궈 쓰던 준호가 삼촌을 고모라고 부르기까지의 이야기.
빅데이터로 연애 상대를 맺어주는 앱을 개발한 빅데이터 맹신론자 서준. 그가 회사 홍보를 위해 직접 매칭 이벤트에 나선 날 하필 시스템에 버그가 나고, 빅데이터로는 1도 맞지 않는 여자이자 아날로그 로맨티스트인 빛나와 파트너가 된다. 어쩔 수 없이 서준은 가짜 연애에 돌입하고, 빛나는 그가 자신과 딱 맞는 사람이라는 믿음으로 빠져드는데..
소해와 진묵은 심각한 권태기를 겪고 있는 결혼 8년 차 부부이다.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자 병원을 찾은 부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지만, 대화가 부족한 이들에게 이는 오해의 미끼만 될 뿐이다. 남편 진묵이 ‘김희선’이란 여자와 바람피운다고 생각한 소해는 남편을 되돌려놓기 위해 맞바람 작전을 시행한다. 하지만 이는 자충수가 되어 부부의 관계를 최악으로 치닫게 만들고! 한편 그들의 7살 난 딸 환희는 부모의 이혼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진다. 이에 환희는 부모의 이혼을 막기 위해 큰 결심을 내리게 되는데..
새벽 6시, 평소처럼 눈을 뜬 익승. 뭔가 이상한데 뭐가 이상한지 모르겠다. 어제 먹은 술 때문에 밤새 기억을 잃었지만, 뭐 큰일 있었을까. 그런데, 이상하다. 내가 기억하지 못한 사이에 사람이 죽은 거 같다!! 마지막 장거리 손님을 태운 시각부터 대리운전을 부른 시각까지, 8시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어젯밤 익승의 택시를 대리운전했다고 주장하는 남자와 함께 강성시로 넘어가 기억의 파편을 모아본다.
어두운 밤, 산속으로 끌려갔다가 의식을 잃고 만 학교폭력 피해자 수연. 병실에서 간신히 눈을 떴지만 차라리 죽고 싶은 마음뿐인 열여섯 살 수연 앞에 냉정하고 직설적인 심리상담가 일영이 나타난다. 수연의 곁을 지키던 일영은 어느 날 수연을 꼭 닮은 정체불명의 아이, 정연과 마주치고 이 갑갑한 상황을 해결할 묘안을 생각해내는데..
치위생사로 일하던 해선은 퇴직 후 미지급된 3주치 월급을 받아내려 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한다. 하지만 왕원장은 월급은 커녕 도리어 해선의 불성실한 인수인계로 큰 피해를 보았다며 고소를 해온다. 결국 나홀로 소송을 시작하게 된 해선. 임신해 무거운 몸으로 동분서주한 끝에 변호사까지 앞세운 왕원장과의 재판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두는데
통신구 화재로 인한 ‘통신 대란’이 벌어진 날에, 바람난 남편이 아내에게 실수로 보낸 메시지를 수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민트 컨디션 (Mint Condition) 오래됐지만 새것이나 다름없는 상태. 빈티지, 엔틱, 중고 물품 거래 시, 신품이었을 때 가치 그대로 완벽히 보존된 상태를 의미한다. "사람이 젊어졌다!" 고장 난 MRI에 들어갔다가 20대 청년으로 회춘해 버린 57년생 이현철. 꼬장꼬장한 성격은 그대로, 겉모습만 멀끔한 젊은이가 된 꼰대 아재가 힙합퍼들의 도움을 받아 청춘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왜 우리는 누군가의 '죽음'이 아닌 누군가의 '동영상'을 먼저 검색할까? 너무나도 사소하고 평범하며 일상적인 이 죄는 과연 죄일까? 하지만 이 것이 지금 당신의, 혹은 당신 주변의 일이 된다면, 당신의 하루는 어제 그대로의 일상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EP.안녕 도로시]는 몰카 범죄로 인한 끔찍한 사건을 사이에 두고 '오명을 씌우는' 인터넷 기자와 '오명을 지우는' 디지털 장의사가 벌이는 심리 추적극이다.
실종됐다 5년 만에 다시 돌아온 덕구! 죽다 살아났는데 가족들은 반기긴 커녕 다시 좀 죽어달란다!
새로 도입된 AI상담원으로부터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콜센터 상담원 박성실씨를 통해 미리 만나보는 사차 산업혁명 간접체험 드라마
금수저인 척 거짓말로 유명세를 탄 인플루언서 유하나가 살인범에게 납치된다. 실제 삶을 고백하라는 협박 속에서도 온라인 상 가짜 삶을 지키기 위한 유하나의 고군분투 납치 이야기.
러브스포일러라는 유전자 검사로 '사랑 유통기한'을 알 수 있는 세상. 각자 러브스포일러 때문에 이별한 영훈과 서울은 안티러브스포일러를 결성하면서 점점 가까워진다. 사랑 유통기한 따위 알고 싶지 않다고 외치는 두 사람. 과연 달콤한 러브스포일러의 유혹을 견딜 수 있을까?
사람보다 느린 좀비들의 세상에서, 좀비보다 느린 임산부의 출산하러 가는 길.
일주일에 두 번씩, 규칙적으로 살해당하는 남자 희선은 그가 살해당할 때 마다 “이제 세상은 조금 더 공평해졌다.”라고 말한다. 새로운 형벌 제도인 가상범죄프로그램(VCP)를 통해 일곱 번의 살인을 인터넷을 생중계한 범인을 단죄하려는 주인공 희선의 정의실현극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이 해줬으면 좋겠다." 우리는 종종 이런 생각을 한다. 이런 우리의 욕망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 각종 대행업체들이 생겨났고 그 한가운데 감정을 대신해주는 '감정 대행' 업체까지 나타났다. 너무 바빠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감정을 책임지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감정대행업체는 효도를 대신하고 이별을 대신하고, 사과를 대신하기 시작했다. 이러다 미래에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하나 더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 내 얼굴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내 기억을 이식한 채 나를 대신해 사과하고, 효도하며, 이별을 한다면 더 이상 내가 필요 없어지지 않을까. 대신하는 감정과 기억이 진짜가 된다면 내가 존재할 수 있을까. 아직은 존재하지 않지만 어쩌면 생겨날지 모르는 대리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온전히 내 것이었던 기억과 감정을 다른 사람이 대신하는 순간 나 자신을 잃게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것을 말해보려고 한다.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응원하는 유쾌한 희망가. 희망 없는 N포 세대 영희와 철수 앞에 깜짝 이벤트처럼 나타난 행운의 요정 지니. 지니가 들어주는 세 가지 소원을 놓고 펼쳐지는 영희와 철수의 웃픈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