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끝에 수연은 기획사 대표를 찾아가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위기에 빠진 시은은 정혁에게 무릎까지 꿇고 강호도 반격을 준비한다. 정혁은 다시 꿈을 찾아가는 수연을 보며 이제 보내줘야겠다고 마음 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