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맹세, 존중, 사랑.. 우리 사이엔 이제 아무것도 없다.’ 선우가 어딘가 달라졌음을 느낀 태오는 의심과 불안감에 휩싸여 간다. 한편, 선우는 계획과 달리 끈질기게 자신을 원하는 제혁을 떨쳐내 보려 하지만 쉽지 않고 그녀를 둘러싼 남자들은 그녀를 더욱 곤욕스럽게 만들고 마는데.. 선우와 제혁을 향한 불안한 느낌을 감지한 예림은 제혁과의 관계 회복을 종용하고, 태오는 그 어느 때보다 싸늘하게 침잠한 선우의 모습이 초조하기만 한데..

Commitment, respect, love? There is nothing left between us now. Tae Oh senses something different about Sun Woo. He becomes enveloped in suspicion and doubt while Sun Woo, who wants nothing more than to destroy Tae Oh, is troubled by the men around her. Meanwhile, sensing something strange between Sun Woo and Je Hyuk, Ye Rim tries to restore her faith in Je Hyuk.

高藝林知道孫在赫出軌，池善雨失去雙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