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춘의 방에 들이닥친 용골대는 아씨를 후실로 삼겠다고 윽박지르니 기가막혀 어쩔줄 모른다. 이 얘기를 전해들은 아씨는 계화를 데리고 큰사랑으로 나가 용골대와 대죄하여 담력과 신통술로 맘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