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를 권장하는 회사 , 신입사원 12명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숨길 수 없는 눈빛, 감출 수 없는 미소. 누군가는 적극적으로 일과 사랑을 시작한다.
남자 사원들은 탕비실 냉장고에 그녀가 좋아할 만한 간식을 채우느라 아침부터 분주하다. 그리고 간식에 붙어있는 익명의 데이트 신청 포스트잇! 과연 첫 데이트에 성공한 커플은?
회사 밖에서 서로의 매력을 알아가며 썸을 즐기는 사원들. 한편, ‘러브앤워크’의 당직자에겐 단 한 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그들이 가장 알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
사무실을 벗어나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외근 업무가 또 한 번 사원들을 설레게 한다. 그리고 그날 밤, 기숙사에 돌아오지 않은 한 커플이 등장했다. 어디서 뭐 하느라 외박을!?
인사이동에 한명의 남자 사원과 한명의 여자 사원이 ‘러브앤워크’를 떠난다. 씁쓸한 마음을 채 달래기도 전에, 새로운 여사원이 등장하고 남자 사원들의 감정이 요동친다.
러브앤원크 야유회, 회사를 벗어나 자유로운 하루를 보낸 사원들. 새로운 감정이 오가는 그들에게 지난밤마다 진행한 계좌이체 내역이 전원 공개된다. 혼란스러운 밤, 사원들은 진심을 찾아 방황하기 시작한다.
러브앤워크의 첫 휴일이자 자유 데이트 날.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침부터 펼쳐지는 과감한 데이트 신청. 이들에게 또 한 번 마음의 변화가, 새로운 삼각관계가 피어오른다.
어느덧 가까이 다가온 러브앤워크 퇴사일. 복잡한 마음을 애써 숨긴 사원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비상구가 열렸다. 데이트 신청을 위해 서로 눈치를 보는 사원들. 하루가 분주해진다.
마지막 데이트,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은 30분. 마주 앉은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 30분마다 흔들리는 마음. 아슬아슬하고 날선 신경전이 숙소를 감싸는 마지막 밤.
성공적으로 마친 러브앤워크 쇼케이스. 이제 남은 건 선택의 시간뿐이다. 만남과 이별의 가운데에 서서, 솔직한 마음을 이체하는 사원들. 그들은 같은 마음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