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양된 후 죽은 듯 살아가는 아현과 아이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혹독한 훈련을 반복한다. 조직 몰래 아이들을 구출해 오던 태식은 새로운 ‘리콜’ 대상을 살리기 위한 결단을 내린다.
아현과 아이들은 태식의 계획대로 밀항을 시도하지만, 정현을 앞세운 조직에 덜미를 잡히고 리콜의 잔혹한 비밀을 알게 돼 끝내 복수를 결심한다. 그 첫 번째 대상은 소미의 양부모다.
소미의 양부로부터 조직의 비밀에 다가갈 결정적 단서를 획득한 아이들. 불법 입양이 진행되는 처참한 현장을 목도한다. 한편, 세희는 영부인이 연계된 모종의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끔찍한 입양 시스템을 뿌리 뽑기 위해선 조직의 수장을 노려야 한다. 벙커 잠입 작전을 감행하는 아이들. 그 끝에 도달한 아현은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
아현을 살리기 위해 힘을 합치는 아이들. 주안의 양부모 윤세훈의 교회를 털어 헌금을 훔치기로 한다. 한편, 세희는 권강만과 윤세훈을 이용해 세상 위에 군림하려는 야욕을 드러낸다.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아현과 아이들은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어른, 최형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죽은 줄 알았던 양아들 석수의 등장에 곤란해진 권강만은 직접 입양의 끝을 보려 한다.
화염 속에서 간신히 빠져나왔지만, 많은 걸 잃은 아이들. 복수를 위해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는다. 하지만 세희는 그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잔혹한 리콜 프로젝트를 벌인다.
끔찍한 캠핑이 시작된다. 모두를 몰살하려는 세희의 잔혹함이 하늘을 찌르고. 아현과 아이들은 그를 막기 위한 최후의 결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