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쏟아지던 야근의 밤, 도진은 치밀한 설계로 선우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이끌고 둘은 숨 막히는 첫 키스와 함께 견고했던 선을 넘는다. 며칠 뒤 사내 화장실, 자신을 따라와 도발하는 도진에게 선우는 순식 간에 짐승처럼 돌변해 그를 덮친다.
비밀 관계를 시작한 도진과 선우. 하지만 직장 내에서 철저히 공과 사를 구분하려는 도진에게 서운해진 선우는 짓궂은 복수를 계획한다. 아무도 모르게 팀장실 책상 아래로 숨어든 선우가 도진의 지퍼를 내리 는 대형 이벤트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