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 Hee accepts Ji Ho’s suggestion to terminate the contract. Won Seok and Bo Mi go to a restaurant together and run into Ho Rang. Trying to ease the pain, Se Hee drinks until he passes out.
세희는 지호의 결혼 계약 종료를 받아들인다.
수화기 너머 지호의 떨리는 목소리와 눈물을 느끼며 마음 아파하는 세희.
그리고 다음 날 곧장 본가로 찾아가 세희 부와 대면하는데..
원석은 보미와 식당에 갔다가 호랑, 영효와 마주친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 식사하던 중 영효가 호랑의 해장국에 들깨가루를 치려 하자 원석, 저도 모르게 외친다.
"안되요! 랑이 들깨가루 싫어해요!"
세희, 괴로운 마음에 독한 술을 마시고 뻗는다.
지호는 상구에게 부축 받으며 귀가한 만취세희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고.
지호, 곤히 잠든 세희의 침대맡에 앉아 오래도록 기억하려는 듯 그의 얼굴을 한참이고 들여다보는데..
과연 두 사람은, 이대로 이혼하는 걸까?
ジホから契約結婚を終わらせたいと告げられたセヒ。受け入れつつもショックを受けたセヒは、酔いつぶれるまでお酒を呑んでいた。一方、ホランとヨンヒョがご飯を食べに行った先で偶然、ウォンソクと連れのボミと遭遇する。気まずい雰囲気の中、ご飯を食べていたホランとウォンソク。ヨンヒョがホランのスープに胡麻をふりかけている姿を目撃したウォンソクは無意識に叫ぶのだ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