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빌딩이 자신의 소유였다는 걸 알게 된 무철은 규태에게 왜 그 사실을 숨겼는지 따져 묻는다. 대식은 혜숙이 석진에게 50억을 준 사실을 알고 대노하고, 이중계약서를 보고 있던 규태에게 누군가 불쑥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