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창고에 갇힌 소민은 정훈이 일성파와 한패였음을 알고 절망한다. 정훈은 석구의 휴대폰을 이용해 수행원들을 유인하고, 두식의 스파이 유승과 함께 석구의 비자금을 회수해 두식에게 충성을 다한다. 무력한 석구는 두식에게 굴복하며 모든 권한을 포기한다.
죽을 위기에 놓여진 소민, 그리고 새로운 조력자의 등장과 정훈·경찰·공안의 급습으로 상황이 뒤집히고, 석구는 소민과의 격렬한 대치 끝에 칼에 찔려 사망한다. 일성파가 완전히 소탕되고 부패 세력이 법의 심판을 받은 뒤, 형기를 마친 소민은 미양과 현진의 영정을 닦으며 어머니가 남긴 영상편지를 통해 비로소 울음을 터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