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아파트 방화사건으로 가족을 잃고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얻게 된 이안. 11년 뒤, 영성아파트 방화사건을 닮은 한민요양병원 모방방화사건이 일어나고.. 대한민국 최초 사이코메트리스트를 꿈꾸던 이안은 드디어 부검실에 입성한다! 한편, 비밀을 감추고 이안의 학교로 전학 온 완벽도도 전교 1등 윤재인은 이안의 초능력을 변태스킬로 오해하여 그를 고소한다. 어설픈 초능력 때문에 재인에게는 변태, 학교에서는 시험지 도둑으로 누명을 쓴 이안은 자신의 능력으로 기필코 결백을 밝혀내리라 마음먹는데.. 과연, 이안이 부검실에서 사이코메트리로 읽어 낸 기막힌 단서는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또 하찮은 능력으로 스스로의 결백을 증명할 수 있을지..!! 비밀을 읽는 소년과 비밀을 감춘 소녀의 닿을랑 말랑 로맨스릴러가 시작된다.
닿으면 알 수 있어 . 어설픈 사이코메트리스트 이안.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경찰 윤재인.* 사이코메트리 [Psychometry] 그리스어의 'Psyche(혼)'과 'Metron(측정)'의 합성어로 사람이나 물건의 혼을 계측하여 해석하는 능력= 사람이나 물건이 가진 강렬한 기억을 해석하는 능력! 이 능력은 숨기고 싶은 비밀이 드러나거나 강력 범죄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만약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사람이 우리 주위에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