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어르신을 몰라보는 가족들에게 단단히 뿔난 순재. 한 집에 살면서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가 있나! 특단의 조치를 내린 순재! 가족들 모두 용쓰게 생겼다. 쌍코피 터트리며 공부한 자에게 영광의 순간이 올 것이니...! 황정음, 너 고딩한테도 까인 거냐? 분하고 찜찜하고 뭔가 서운하고 얄딱꾸리 한 기분에 정음은 혼신을 다해 게임 한 판 하기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