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재네 집에 로봇 청소기가 하나 생기고, 식구들은 알아서 청소를 척척 해내는 로봇 청소기가 신기하기만 하다. 이를 보고 화색이 도는 1인이 있었으니, 바로 준혁. 준혁은 로봇 청소기 덕에 세경의 일손이 줄어들자 기분이 좋은데.. 대학 새내기 때 아빠에게 선물 받았던 구두를 유난히 아끼는 정음. 그런데 그 구두에 그만 얼룩이 생겨버리자 정음은 속이 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