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는 자신의 생일에 인나가 함께 하지 못해 그리워한다. 한편, 세경은 준혁에게 함께 놀이공원에 가자고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준혁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세경에게 이민 소식을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