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딱 한 달만 같이 살까?" 진언은 해강에게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되면 꼭 알려주겠다 약속하고, 현우에게 미심쩍은 얘기를 전해듣고 81년 북한산 등반사고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한편 해강은 진언과 있던 중 과거 최회장과 태석이 아버지에 대해 한 말이 떠오르고, 고통스러움에 화장실로 달려가 구역질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