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의 에이스 노착희 변호사. 승소를 위해 친구의 입을 막아야만 하는데. 파트너 승급 발표 날, 자살 교사 혐의로 긴급체포된다.
장산 대표 기도의 지시에 따라 정하시 국선전담 변호사 사무실로 내려온 착희. 장산으로 복 귀할 날만을 꿈꾸는 착희에게 누군가 손을 내미는데…?
욕조 앞에서 무릎 꿇은 채 살해당한 조현식. 시백이 용의선상에 오르고. 한편 국선 변호를 맡은 착희는 시백에게 점점 물들어가는 것만 같은데...
착희와 점점 가까워지는 시백. 청각장애인 의뢰인의 사건을 착희에게 부탁하고. 다음 날, 승소의 기쁨에 만취한 착희가 눈을 뜬 곳은…시백의 집?!
조현식과 같은 방식으로 살해된 윤석구 사장. 본격적으로 연쇄살인사건 수사가 시작되는데 세 번째 피해자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조현식과 얽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착희는 시백에 대한 수상한 정황들을 듣게 되지만 시백의 알리바이를 밝힌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자라나는데.
장산의 개였던 시절을 청산하고 변해가는 착희. 시백과 점점 가까워지지만 시백은 더 수상해지고 또 한 명의 피해자가 습격을 당한다.
조현식에 얽힌 구설수로 힘들어하는 착희를 안아주는 시백. 기도의 제안을 받고 지지 선언 인터뷰를 한 시백이 살해 용의자로 체포되는데.
기도의 출정식이 열린 날 병천이 사망된 채 발견된다. 자백한 덕만이 구치소에서 자살을 하고. 새로운 인물이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라는 자백을 한다!
재력가 노인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라고 자백한 시백은 착희를 변호사로 부른다. 시백이 드디어 입을 여는 순간, 전재호의 병실에 누군가 찾아오는데...
시백의 진짜 정체를 추적해가는 착희. 병천, 기도와 얽혀있는 과거의 진실에 다가간 착희는 모든 증거를 손에 넣고 기도를 찾아가는데...
착희는 자신을 속여온 기도를 궁지로 몰아넣고...! 30년 전 사건의 재심을 위해 법정에 선 착희, 진실을 밝히기 위한 변론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