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는 소정권을 위해 육영 사건을 덮으려 하지만 하 중승이 극구 반대하며 삼사의 재심을 청한다. 장육정은 소정권의 명으로 육영을 죽였다고 말하고 소정권은 고아보가 육문석임을 드디어 깨닫는다. 소정권은 육문석을 지키기 위해 모든 죄를 인정하고 육문석에게 마음을 숨긴 채 애써 모진 말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