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 인쇄사로 이직한 영애에게 드디어 첫 월급날이 돌아왔다!! 그러나 밀린 카드 값에 생활비에, 빌린 돈까지... 월급이 로그인하자마자 로그아웃할 상황이건만. 설상가상 어머니는 여행경비 200만원을 달라 재촉하는데ㅜㅜ 그 때 영애 앞에 나타난 한줄기 돈 줄이 있었으니, 변변한 가방 하나 없어 무시당하던 미란이 영애의 가방을 중고로 사겠다는 뜻을 보인 것!! 한푼이 아쉬운 상황인 영애. 하루에도 열두번씩 영애 가방을 들었다놨다 하는 미란의 비위를 맞춰주며 가방 세일즈에 성공한 찰나! 36세 평생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 굴욕을 맞이하고 마는데! 한편, 장모님의 기쁨이, 사위의 슬픔이 되고만... 눈물 없이도 볼 수 있는 진상 사위, 혁규의 사연까지! 통장에 잠깐 스치우는 월급 때문에 울고 웃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