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기운이 없다고 혼자 보신탕을 먹으러간 연홍(안연홍) 은 그 곳에서 다훈(윤다훈), 상면(박상면)과 마주치게 된다. 급하게 얼굴 가리고 나온 연홍은 핸드폰을 놓고 나온다. 여자 혼자 보신탕 먹으로 갔다고 소문날까봐 궁리 끝에 동생 상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