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청의 기밀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 이키. 그는 사토이의 지시대로 킨키 상사에는 관련 문서가 일절 존재하지 않으며 코이데가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사실은 이미 관방장인 카이즈카와 도쿄 상사의 사메지마에게도 알려진 뒤였고, 사메지마는 전투기 경쟁에서 자신이 승리했음을 확신한다. 한편, 수사를 받던 이키는 유출된 문서가 방위부장이자 친구인 카와마타의 문서임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