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카와마타의 죽음으로부터 7년 후, 킨키 상사 철강부 부장이 된 이키는 놀라운 실적을 쌓는다. 킨키 상사의 다이몬 사장은 회사 전체의 경영 전략을 지시하는 직속 부서를 만들자는 이키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장 직속으로 업무본부를 설치하고 이키에게 부서의 운영을 맡긴다. 이키는 자신이 원하는 인재들을 모으고 대담한 인사를 감행하여 철강부문 등 비섬유 부문의 실적을 늘렸다. 이러한 이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 다이몬 사장은 이키를 상무 이사로 승진시키지만 부사장 사토이는 이키의 업무수행 방식에 대한 불만이 더욱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