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철은 자신이 구입한 로또복권과 같은 번호가 얼마 전 거액에 당첨됐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규태는 더 많은 돈을 투자하라고 유혹하는 장 대표의 말에 흔들리고, 혜숙은 무철에게서 대식의 과거 연애편지 이야기를 듣고 급히 장롱을 뒤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