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태준으로부터 특강을 부탁받은 혜성은 모교인 성진고에 가게 된다. 쉬는 시간, 미술실에 간 혜성은 과거 자신이 쓰던 스케치북을 발견하고 그 안에 찢어진 우진의 그림을 보게 된다. 다시 한번 우진의 그림을 그려보기로 한 혜성. 그림을 완성하고 연필을 내려놓는 순간 반짝이는 빛과 함께 2008년 학창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그 리고 자신의 첫사랑 우진을 마주하게 된다.
혜성은 우진과 더는 엮이지 않으려 피해 다닌다. 한편, 우진은 왜인지 자신을 좋아 하는듯한 전학생 혜성에게 관심이 간다. 엮이지 않겠다는 다짐과 달리 다가오는 우 진에 혜성은 속수무책이다. 우진에게 농구 과외까지 받게 된 혜성은 이대로 더 우진 의 옆에 있을까 고민하는데... 하지만 그것도 잠시, 우진과 닿으면 색을 보지 못하는 증상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