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혁에게서 협박성 문자를 받은 재훈은 그를 다시 찾아간다. 그곳에서 재훈은 준혁의 예상치 못한 사과를 듣게 되고, 아내의 외도로 상처받은 한 남자의 깊은 고독을 목격한다. 고통을 공유한다는 감정을 느낀 재훈은 그와 입을 맞추지만, 그 온기는 오래가지 못한다. 준혁은 곧바로 다시 폭력적인 태도로 돌변해 재훈을 강제로 덮친다.